폭언과 협박 등으로 고통받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 지방자치단체가 '특이민원 전문관' 제도를 도입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출신 인력이 직접 현장에 나서는 방식인데, 1년 동안 30여 명이 도움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원시청에서 공무원과 상담 중인 김원규 특이민원 전문관은 35년 동안 경찰로 근무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시가 지난해 1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설한 직책입니다. <br /> <br />한밤중 구청 당직실을 찾아와 폭언을 퍼붓는 민원인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원규 / 수원시 특이민원 전문관 : 현장에 출동해서 경찰에 112신고를 해서 경찰에 출동 요청을 했고, 민원인을 더 이상 당직실에 찾아오지 않도록 조치하는 사안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전문관과 함께 역시 경찰 출신인 박도신 갈등조정관도 대응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도움 요청을 받으면 실태를 파악한 뒤 민원인을 면담하고,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 고발 조치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고발장 작성부터 경찰 조사 동행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해 도움을 요청한 공무원 34명 가운데 25명의 문제를 해결했고, 2명은 고발 등 법적 대응을 하도록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은 공무원들에게 민원인이 행패를 부릴 때는 반드시 녹음하거나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라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박도신 / 수원시 갈등조정관 : 영상 자료, 증거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형사처벌을 할 때 약하게 처벌받거나 때에 따라서는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에서 증거 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수원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특이민원 전문관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장명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2270402059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