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겨우내 얼어 있던 강과 호수, 겉보기엔 단단해 보여도 요즘처럼 날이 풀릴땐 그렇지 않은데요.<br> <br>무심코 올라갔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자, 지자체들이 아예 장비를 동원해 얼음을 깨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얼음낚시로 유명한 북한강입니다. <br> <br>굴착기가 강변 가장자리 쪽 얼음판을 깨부숩니다. <br> <br>얼음이 깨지자 수면이 드러납니다. <br> <br>해빙기를 맞아 낚시꾼이 얼음 낚시터에 들어가는 걸 아예 원천차단하는 겁니다. <br> <br>[신동녘 / 춘천시청 하천관리팀 주무관] <br>"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한순간에 얼음이 녹을 수도 있어서 시민들 안전을 위해서 저희가 선제적으로 얼음을 깼고요." <br> <br>겨울철 얼어붙었던 강과 호수가 서서히 녹으면서 사고 위험은 그만큼 커집니다. <br> <br>얼음이 꽝꽝 얼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돌로 내리치면 쉽게 깨질 정도로 두께가 얇아졌습니다.<br><br>출입 통제 현수막을 내걸고 순찰을 강화하지만 역부족입니다. <br> <br>실제로 최근 저수지 얼음판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구조 대상자는 신음소리 내고 의식 있는 상태, 장시간 물속에 있어서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황." <br> <br>최근 5년간 2월과 3월 강원지역에서만 24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소방 당국은 하천과 저수지 진입을 자제하고, 얼음이 갈라지거나 물이 차오를 경우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민석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