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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NS 중독 책임 드러날까? ...빅테크 운명 걸린 제2의 담배 재판 / YTN

2026-02-28 10 Dailymotion

10대들의 SNS 중독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인 가운데, 중독 책임을 둘러싼 재판이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들의 책임이 인정될 경우 담배 재판처럼 거액의 배상금을 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 <br />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SNS 중독 책임 재판에 증인으로 불려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SNS 탓에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중독에 빠지도록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줄리아나 아놀드 / 피해 부모 : 의도적으로 10대들을 노리고, 10대들의 사용 패턴을 활용해 아이들을 착취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삼았습니다.] <br /> <br />물론 기업들은 펄쩍 뜁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, 일부 과다 사용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, 중독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판에서 공개된 내부 문건을 보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. <br /> <br />메타 연구원들은 채팅에서 "인스타그램은 마약이야. 우리는 마약 판매상이나 마찬가지야"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SNS 기업들의 내부 문서에서도 10대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내용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줄리 스첼포 / 미디어 중독 반대 어머니 모임 대표 : 내부 문서를 통해 기업들이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게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케일리 G.M으로 알려진 20살 여성은 10년 넘게 SNS에 중독돼왔고, 이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소송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3월 안에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, 이번 재판 결과가 SNS 중독과 관련된 다른 소송 수천 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결과에 따라서는 호주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청소년 SNS 금지 정책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전문가들은 중독성이 없다고 항변했던 담배 회사들처럼 SNS 기업들도 결국은 항복 선언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중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중 (kims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010157200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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