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란은 주변국 걸프 국가들을 자폭 드론으로 공격하고 있는데, 주 타깃은 정유시설입니다. <br> <br>역시 석유 에너지와 관련돼 있죠. <br> <br>이걸 노린 거겠죠.<br><br>국제 유가는 장중 10% 가까이 폭등했습니다. <br> <br>최재원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하늘 위로 뿌연 연기가 올라옵니다. <br> <br>연기에 잡아먹힌 듯한 건물 사이로 경고음이 들리고 인부들은 줄지어 밖으로 대피합니다. <br> <br>드론으로 내려다보니, 구멍이 뚫린 것처럼 검게 그을렸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어제 새벽 2시, 이란의 자폭드론 2대가 사우디 동부 해안에 위치한 아람코 라스 타누라 정유시설을 공격했습니다. <br><br>사우디 국방부는 드론 요격엔 성공했지만 추락 파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55만 배럴 원유 처리 능력을 갖춘 이 시설은 혹시 모를 추가 화재를 대비해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. <br><br>우리나라의 주요 수입처이기도 한 세계 최대 LNG 생산국 카타르도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><br>카타르 국방부는 드론 2대가 수도 도하 남쪽 메사이드 발전소 물탱크와 북부 라스라판 에너지 시설을 각각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그 충격으로 에너지시설의 LNG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<br>쿠웨이트 아흐마디 정유 시설에도 드론이 격추되면서 그 잔해로 노동자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걸프 국가들에 대한 이란의 무차별 공격으로 국제 유가는 장중 10% 가까이 폭등했습니다. <br> <br>한때 배럴당 82달러 선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재원 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최재원 기자 j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