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,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유엔안보리에서 "미국은 전 세계 모든 아이의 편에 서 있다"며 연설을 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, 불과 사흘전 입니다. <br> <br>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초등학생 160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> <br>장호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'멜라니아'가 개봉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온 멜라니아 여사. <br> <br>이번엔 안보리 공식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UN 뉴욕 본부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국가 정상 배우자가 안보리 의장석에 앉은 건 멜라니아 여사가 처음입니다. <br> <br>'분쟁 지역의 아동 권리'를 주제로 진행된 회의에서 전세계 어린이들 곁에 서겠다며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멜라니아 / 트럼프 대통령 부인] <br>"미국은 전 세계 모든 아이들과 함께합니다. 머지않아 여러분에게도 평화가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" <br> <br>하지만 이란의 여자초등학교에서 최소 165명이 폭사한 것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반발이 일었습니다. <br> <br>이란 측은 즉시 비판의 강도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/ 주유엔 이란 대사] <br>"미국이 '국제 평화와 안보의 유지'라는 의제 아래 무력 분쟁 속에서의 아동 보호, 기술, 교육을 주제로 고위급 회의를 주재한 것은 깊이 부끄럽고 위선적인 일입니다." <br> <br>푸충 유엔 주재 중국 대사도 '학교에 대한 공격은 유엔이 규정한 아동에 대한 6대 중대 위반행위 중 하나'라며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김지향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