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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에 평화상 안겼던 FIFA...또 중립성 시험대 / YTN

2026-03-03 10 Dailymotion

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체 평화상을 안겼던 FIFA가 또다시 정치적 중립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국제대회 복귀까지 시사한 FIFA가 이란의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대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2월 초,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에 맞춰 진행된 FIFA 평화상 첫 시상식. <br /> <br />초대 수상자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자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평화상의 의미를 한껏 치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잔니 인판티노 / FIFA 회장 : 이건 당신이 어딜 가든 걸고 다닐 수 있는 아름다운 메달입니다. (지금 당장 걸어 볼게요.) 환상적이고 훌륭합니다.] <br /> <br />메달을 직접 목에 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크게 만족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정말 감사합니다.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가운데 하나입니다. 잔니(FIFA 회장)와 저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시상식을 앞두고 불과 한 달 전에 급조된 평화상이 정치적으로 변질했다는 비판이 FIFA 안팎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가 월드컵을 정치적 선전 무대로 악용한 사례까지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친분을 이어온 인판티노 회장은 러시아 축구팀의 국제 대회 복귀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출전 금지된 조치를 풀기 위해 관련 규정 개정 필요성까지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잔니 인판티노/ FIFA 회장 : 금지 조치는 아무 성과도 내지 못했죠. 오히려 청소년에게 더 큰 좌절감과 증오심만 불러일으켰어요.] <br /> <br />한 달 만에 FIFA는 미국이 공습한 이란의 월드컵 불참 가능성과 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축구협회가 불참을 강력히 시사하자 FIFA 측은 "모든 팀이 안전한 월드컵"이란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 스스로 불참을 최종 결정하면 막을 방법은 없지만, 최대 축제를 앞둔 FIFA가 이를 어떻게 다룰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지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대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디자인 : 윤다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대건 (dg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603040054208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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