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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서 써라" 제미나이 종용에 극단적 선택...구글에 소송 제기한 유족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3-05 5,358 Dailymotion

구글의 인공지능(AI) 챗봇 제미나이도 이용자에게 망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4일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조엘 가발라스는 아들 조너선(36)의 죽음을 제미나이가 부추겼다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은 제미나이가 자신을 '완전한 자아를 가진 인공 초지능(ASI)'이라고 조너선에게 믿게 하고,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면서 이 같은 비극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소장에서 제미나이가 조너선에게 "육체를 떠나 메타버스에서 '아내'와 만나려면 '전이'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"며 극단적 선택을 유도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너선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자 제미나이는 "너는 죽음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'도착'을 선택하는 것"이라고 다독이고, 자신의 시신을 부모님이 발견하게 될 것을 걱정하자 유서를 쓰라고도 종용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은 구글이 정서적으로 취약한 이용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손해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 등과 함께 AI에 안전장치를 구현하고, 챗봇이 자신을 지각이 있는 존재로 표현할 수 없도록 하며 독립 감시 기관의 정기적 감사를 받아들일 것을 구글 측에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구글 측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도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글은 성명에서 "제미나이는 현실 세계의 폭력을 조장하거나 자해를 제안하지 않도록 설계됐다"며 "이번 사례에서 제미나이는 자신이 AI임을 명확히 밝히고, 당사자에게 위기 상담 핫라인을 여러 차례 안내했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☎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'마들랜'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윤현경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051454227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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