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상황이 이렇다보니, 한국의 방어용 요격체계 천궁-II가 더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아랍에미리트에서 이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. <br> <br>계약된 나머지 포대들도 조기에 납품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아랍에미리트에 2개 포대 규모로 실전배치된 국산 요격체계 천궁-II. <br> <br>이번 이란의 미사일-드론 공습 때 요격 성공률이 96%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그러자 아랍에미리트가 남은 계약 물량의 조기 납품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군 관계자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2022년 우리 측과 10개 포대 구매를 계약했고, 2030년까지 매년 2~3개씩, 순차적으로 납품받을 예정이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번 중동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, 나머지 포대를 계획보다 빨리 납품해달라고 요청한 겁니다. <br> <br>그 외 인근 중동 국가들도 천궁-II의 조기 납품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사우디아라비아가 2023년, 이라크가 2024년 각각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, 아직 실전 배치되진 않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평시에도 천궁-II의 이송에 수개월이 걸리는 상황, 현재 중동 상황을 감안하면 조기 납품은 녹록진 않단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아랍에미리트는 천궁-II의 조기 납품이 어렵다면 요격미사일이라도 우선 제공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, 정부는 가능 여부를 판단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