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재 현장으로 가는 소방차를 가로막는 불법 주차 차량, 이제는 파손을 감수하고서라도 강제로 밀어버립니다. <br /> <br />현장 대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보상 지원 체계가 마련되면서, 더 과감하고 신속한 인명 구조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살려주세요! 살려주세요!] <br /> <br />4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사람들이 다급히 외칩니다. <br /> <br />하필 누군가 세워둔 차량이 건물 입구를 가로막아 재빠른 구조가 여의치 않은 상황! <br /> <br />구조대원들이 차량 운전석 창문을 깨부수고, 기어를 조작해 강제로 이동시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확보된 출입로로 사람들이 무사히 대피에 성공합니다. <br /> <br />초등학교 옆 도로에 불법 주차 차량으로 출동로가 막힌 상태…. <br /> <br />소형 승용차 한 대가 출동 중인 소방차 앞을 떡하니 가로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이 없는지 확인을 마치고는, 그대로 소방차로 뒤에서 밀어버리고 출동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좁은 골목길, 불법 주차된 차의 파손을 감수하며 강제로 돌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1분 1초가 급한 소방 활동 특성상 이미 법적 근거가 마련된 조치들입니다. <br /> <br />출동 중 차량을 파손하더라도 보상 등 후속 처리를 전담하는 '119 사법경찰팀'이 있어 현장 대원들은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출동 길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석진 / 서울 서대문소방서 대응총괄팀장 : 우리 대원들도 앞으로 이런 심리적인 부담을 갖지 말고 긴급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강제처분을 해라 이런 취지에서….] <br /> <br />이번 훈련은 골목에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했던 2001년 홍제동 방화사건 당시 순직한 소방관 6명을 기리는 소방영웅길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정희인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디자인 : 정민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3060522203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