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란, 하지만 중국은 예외인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과 밀약을 맺었다는 외신 보도에 중국 당국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염에 휩싸인 유조선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다 이란 혁명수비대에게 공격을 당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란 혁명수비대 발표 (1일) : 지금부터 어떤 선박도 다음 공지가 있을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.]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일 이란이 호르무즈 봉쇄에 나선 뒤 통행량이 95% 급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해상무역기구는 지난 3일 기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한 척도 없다고 집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300척 넘는 유조선들이 갈 곳을 잃고 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선박 위치 추적 지도를 보면 활발하던 운항 흐름이 1일 이후 뚝 끊기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 4일 밤과 5일 새벽 사이 예외가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언 메이든(Iron Maiden)이라는 벌크선이 신호를 '중국 소유(China-owner)'로 바꾼 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겁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중국이 원유와 LNG 운반선의 항행을 보장받도록 이란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관련 질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호르무즈 해협은 물품과 에너지의 중요 국제 무역로입니다. 이곳의 안정 유지는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합니다.] <br /> <br />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, 전체 석유 수입량의 절반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062235535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