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웨이트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 등을 고려해 석유 생산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에 이어 두 번짼데, 러시아가 중동 에너지 위기의 가장 큰 승자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상옥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쿠웨이트가 석유 생산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 KPC는 현지시간 7일 성명에서 "쿠웨이트에 대한 이란의 계속된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에 대한 위협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원유와 정제 처리량을 감축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라크도 이란 공격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후 자국 최대 유전인 루마일라 유전에서 하루 70만 배럴, 웨스트쿠르나2 유전에서 46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이 계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"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"이라며 장기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단기간에 상황이 진정될 기미는 당장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리처드 툴리스 / 워터타워 리서치 천연자원 전략가 : 현재 문제는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어 필요한 곳으로 보낼 수 없다는 점입니다. 따라서 생산 중단에 대한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올수록 가격은 계속해서 더 높이 치솟을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에너지 위기의 가장 큰 승자로 러시아가 꼽히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 트레이더가 러시아산 원유를 브렌트유보다 비싸게 프리미엄을 붙여 거래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도록 허락한 미국은 제재 추가 완화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스콧 베선트 / 미국 재무장관 : 다른 러시아산 원유의 제재도 해제할 수 있습니다. 또 한 가지 재무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수억 배럴에 달하는 제재 원유가 해상에 있다는 점입니다. 본질적으로 제재 해제하면 공급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석유 정보제공업체 케이플러의 나빈 다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"분쟁이 길어질수록 세계는 러시아산 원유와 정제유에 대한 의존도를 늘릴 것"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상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상옥 (hans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0805185940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