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'허니 배저 프로젝트 2.0'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허니 배저, 동물 이름입니다. 벌꿀 오소리. 귀엽게 생겼지만, 사자 독사와 맞설 정도로 겁이 없고, 물려도 다시 공격하는 악바리 입니다. <br> <br>역사가 있습니다. <br> <br>1980년 4월 미국은 이란 테헤란에 잡혀있는 미국인 인질 52명 구출작전에 돌입합니다. <br><br>일명 독수리 발톱작전. <br><br>그런데, 사막의 모래폭풍을 만나며 대실패로 끝납니다. <br> <br>지미 카터 대통령이 칼을 갈고 추진한 작전이 바로 허니 배저 구출 작전. <br> <br>밤에 투입할 최정예 특수부대를 창설합니다. 델타포스와 네이비실에도 영향을 줬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이번에, 다시 한 번 이란에 특수부대를 투입해 기습 공격하는 안을 검토한다는데요. <br><br>허니 배저 프로젝트 2.0 뭘 구상하고 있는 건지, 이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 <br>[기자]<br>미국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해 특수부대 투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는 "이번 작전을 통해 60% 농축 우라늄 450kg을 확보하려 한다"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이란의 핵위협 방지가 이번 공습의 목표인 만큼, 특수부대를 파견해, 핵 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거나, 핵 전문가들을 투입해 현지에서 희석하는 두 가지 방안이 거론됩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우라늄 확보를 위한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현지시각 그제)] <br>"언젠가는 그럴 수도 있겠죠.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좋은 일일 겁니다. 지금 당장 하지는 않을 겁니다. 하지만 나중에는 하게 될지도 모르죠." <br> <br>뉴욕타임스는 미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"트럼프의 지상군 투입 계획은 대규모가 아닌 소규모 특수작전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작전 방식으로는 지난 1980년, 주이란 미 대사관 인질 사건 당시 '허니 배저' 프로젝트가 거론됩니다.<br> <br>하지만, 작년 6월 미국의 핵시설 타격 이후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행방이 묘연해져, 시간이 걸릴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