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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 "초가삼간 태워선 안 돼"...연일 '속도 조절' 주문 / YTN

2026-03-09 8 Dailymotion

이재명 대통령이 개혁 추진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개혁을 하더라도 초가삼간을 태워선 안 된다'고 SNS에 적은 건데,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여당 내 강경파를 겨냥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이 자정을 조금 넘은 시각, SNS에 '개혁은 외과시술 같은 교정이 유용할 때가 많다'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공직사회에 문제가 많다지만, 모두가 아닌 정치화되고 썩은 일부의 문제라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 시절 구속영장 기각과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을 들며, 양심적 법관들 덕에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개혁하더라도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며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결과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개혁이든 그래야 한다며,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사례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'내 의견만이 진리라는 태도'를 지적했던 이틀 전 SNS 글보다 직접적인 표현으로 여권이 추진 중인 각종 개혁에 속도 조절과 신중한 태도를 주문한 거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내에선 정부 검찰개혁안에 공개 반발하는 민주당 강경파를 향해 불만을 드러내는 기류도 이어지고 있는데, 당장 맞대응하기보다는 '여당 내 의견 조정이 우선'이라며 당·청 갈등 확산을 자제하려는 분위기 또한 읽힙니다. <br /> <br />대신. 검찰개혁 주무 장관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'집권세력의 책임 의식'을 강조하며 총대를 멨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수사개시권과 인지수사 폐지로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검찰의 표적수사는 불가능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 뜻과 다르다고 '반개혁'으로 몰아가는 건 숙의와 통합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, 사실상 여당 강경파를 직격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선 이 대통령의 '자제' 요구가 지방선거 전 중도층 표심을 의식한 거라는 해석도 나오지만, 개혁이란 구호에 휩쓸려 불완전한 제도로 국민에게 피해가 가선 안 된다는 평소 지론을 강조한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염덕선 김정원 최광현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디자인 : 권향화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30923064167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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