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기름보일러로 난방하는 시설 농가들도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의 하우스 감귤 농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농가 사정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, 유가 급등으로 시설 농가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하우스 감귤을 재배하는 농장에 나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밖은 쌀쌀한 날씨지만, 이곳 하우스 안은 보시는 것처럼 초록색으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여름 출하를 앞두고, 감귤 나무마다 작고 귀여운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부터 최저 기온 섭씨 17도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쉴 새 없이 난방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 농장은 등유를 사용하는 기름보일러로 하우스 안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7천 리터들이 기름통 2개로 평균 40일 동안 난방이 가능한데요. <br /> <br />7개월 동안의 재배 기간 5만 리터가량의 등유를 소비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런 하우스 감귤을 재배하는 시설 농가의 생산비 절반은 유류비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 지역 등유 소비량의 60%가량이 면세유로 쓰이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한 등유 가격 고공행진은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3월 초 배럴당 85달러 안팎이던 국제 등윳값이 올해는 배럴당 최고 23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하우스 감귤 농사를 포기해야 할 처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농협은 전국의 면세유 사용 농가 지원 등을 위해 300억 원의 긴급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250억 원이 면세유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: 윤지원 <br />영상편집: 강은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31012472566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