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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비축유 반출 준비...원유 수입처 다변화도 / YTN

2026-03-10 3 Dailymotion

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일본도 유가 급등에 대비해 비축유 반출을 지시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총리는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동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일본도 기름값이 출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만 해도 리터당 150엔 정도였는데, 200엔이 넘는 곳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민 : 또 (기름) 가격이 오른다고 하면 (앞으로는) 차 못 탈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시민 : (기름값이 오르면) 일하는 게 힘들어집니다. 보통.] <br /> <br />운송업계는 당장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[운송 회사 관계자 : (리터당) 180엔, 190엔, (이제는) 200엔까지 돼버리면, 정말 힘든 상황이 돼요. 어떻게든 그 가격은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지자, 다카이치 총리는 기름값은 물론, 전기와 가스 요금 급등에 대비해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 : (휘발유 가격 등에) 많은 국민이 지금 걱정하고 있어서 지난주부터 검토를 시작했습니다. 늦지 않게 대책을 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어떤 정책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,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일본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석유는 홋카이도와 혼슈 동북부 아키타현, 규슈 가고시마현 등에 있으며 소비량 기준 146일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별개로 민간 업체도 101일분의 석유를 보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12일분가량의 비축유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총리는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95%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지만, 안정적 공급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계없는 대안을 찾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총리는 자위권 행사와 관련된 생각도 밝혔는데, "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'존립위기 사태'가 아니고, 미국의 협력 요청도 없었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1022460480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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