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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 끝나도 유가 안 내린다...90달러 '뉴노멀'로 굳어지나 / YTN

2026-03-11 7 Dailymotion

미국 "조기 종전·물가 안정"…'친미 정권' 구상 <br />이스라엘, 정권 몰락이 목표…군사·경제 기반 파괴 <br />걸프 산유국 "저유가가 불안 초래"…고유가 전략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이란 전쟁 '조기 종전' 카드를 꺼내 들고 있지만, 정작 시장 반응은 냉담합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끝나더라도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인데, 그 이면에 숨겨진 복잡한 지정학적 셈법을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공행진을 거듭하던 국제유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'종전 시사' 발언 이후 80달러대까지 내려앉으며 일단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장에서는 전쟁이 끝나도 유가가 이전처럼 60달러대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[닐 애킨슨 / 국제에너지기구(IEA) 전 원유산업·시장 부문장 : 과거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유례없이 엄중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가장 큰 변수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미묘한 전략적 균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'조기 종전'을 통한 물가 안정을 노리며 이란에 친미 정권을 세우는 구상을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번 기회에 숙적 이란의 군사·경제 기반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보안 당국은 정권 몰락까지 최소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, 미국의 종전 신호와 관계없이 공습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사샤 브루흐만 국제전략연구소(IISS) 국방분석가 : 양국의 전쟁 목표는 조금 다릅니다. 이스라엘은 실제 정권 교체를 원하지만, 미국은 적대적이지 않은, 약화된 이란과도 공존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사우디 등 걸프 산유국들의 셈법도 유가를 지탱하는 핵심 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과거 '저유가'가 오히려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안보 강화와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배럴당 90달러 이상의 고유가를 유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리적인 한계도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끝나도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확보하고 파괴된 생산 시설을 복구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다 전쟁으로 바닥난 미국의 전략 비축유를 다시 채우려는 대규모 매수 수요도 대기하고 있어 유가의 하락 폭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 보샹 / 원유 시장 분석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111053056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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