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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 전쟁 장기화?...원유 끊길 우려에 '노심초사' / YTN

2026-03-11 5 Dailymotion

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원유를 수입하는 국내 정유사들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수급이 끊기지는 않았지만,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입한 원유를 보관하는 정유사 대형 탱크. <br /> <br />사흘에 한 번 200만 배럴, 3억천 700만 리터를 공급받아 저장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포함한 울산에 있는 2곳 정유사에서 하루 동안 정제하는 원유만 150만 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사용량 절반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수급 차질에 누구보다 예민한 상황. <br /> <br />아직은 이란이 봉쇄하기 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이 속속 도착해 당장 공급이 끊기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쟁이 계속되면서 탱크가 빌 수 있다는 우려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원 / SK에너지 경영지원실장 : 소진되는 시점이 아마 3월 말 좀 지나면 추가해서 공급되는 게 없어서 지금 되게 걱정을 하고 있고요.] <br /> <br />원유 공급 중단 위기가 커지자 정유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정유사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지역에서 기름을 선적하는 방법을 대안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동 거리가 늘고, 덩달아 물류비도 올라 기름값 인상 압박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 들어오는 원유의 70%를 차지하는 중동 이외에 다른 공급처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사들은 실제 원유 수입이 중단되면 대안은 정부 비축유가 유일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훈 / 에쓰오일 공장지원부문장 : 원유 수급이 워낙 힘들어지면 정부에서 관리하는 비축유 같은 걸 저희가 좀 활용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이 있어서 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유사 2곳이 가동을 멈추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큰 만큼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두겸 / 울산광역시장 : 지역경제 동향과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안전 대책 추진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국내 석유 비축 물량은 정부와 민간을 합쳐 2억 배럴로 평상시 소비 기준으로 7개월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축유 활용도 미봉책일 뿐,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정유 업계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※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3111759497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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