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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란, 호르무즈에 기뢰 설치 시작”

2026-03-11 24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란은 자신들이 가진 회심의 카드, 호르무즈 해협을 더 강하게 틀어쥐기 시작했습니다 <br> <br>호르무즈에 기뢰를 심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선박이 다가오면 폭발하는 바다의 지뢰같은 건데요. <br> <br>사실상 선박 한 척도 오갈 수 없게 만들어 국제 유가를 치솟게 만들겠단 전략인데, 이게 트럼프의 아킬레스건이라고 보는 겁니다. <br> <br>먼저 박자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설치를 시작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CNN은 미국 정보당국자를 인용해 "최근 며칠간 기뢰 수십 개가 매설됐고 이란이 마음만 먹으면 수백 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미 CBS도 "국내 소식통이 기뢰 배치 징후를 발견하기 시작했다"며 "기뢰 재고는 2천 개에서 6천 개에 이른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산 변형 기뢰가 대부분이며 한번에 기뢰 2~3개를 탑재하는 소형 함정을 쓴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영국의 한 해양 위험 정보 기업은 이란의 기뢰 보유량을 5~6천 개로 추정했습니다. <br> <br>재래식 무기인 기뢰는 선박이 다가오면 터지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.<br> <br>호르무즈 해협은 최소 폭이 39km밖에 되지 않다 보니, 수십 개 규모 기뢰를 설치해두고, 선박이 다가올 때 감응해 바로 폭발한다고 가정하면 선박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이 됩니다<br> <br>사실상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조차 못 하게 하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> <br>미국의 공습으로 미사일과 드론 능력이 고갈되기 시작하면서 기뢰 배치를 선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이 가운데 현지시각 오늘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화물선이 잇따라 피격을 받았습니다.<br><br>영국군 해상무역작전센터는 두바이 북서쪽 해안 등지에서 화물선과 벌크선이 정체불명 발사체에 피격 당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이승근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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