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 속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, 김치 유산균이 장 속의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의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. <br /> <br />김치의 유산균과 발효산물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내 환경을 개선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김치 유산균이 미세플라스틱 배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팀이 김치 유산균인 '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'를 이용해 미세플라스틱과의 흡착 원리를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, 김치 유산균의 단백질과 다당류 등이 끈적한 표면층을 만들어 미세플라스틱과 정전기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미세플라스틱과 결합한 유산균은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원리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사람의 장 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김치 유산균의 미세플라스틱 흡착률이 57%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세희 / 세계김치연구소 김치옴소재연구단 박사 : 김치 유래 유산균의 기능성이 단순히 장 건강을 돕는 수준을 넘어 환경 독소인 미세 플라스틱과의 상호작용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능성 미생물 연구의 범위를 넓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팀은 쥐에 대한 실험에서도 김치 유산균을 투여한 그룹이 투여하지 않은 그룹보다 변에서 미세플라스틱 양이 2배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·바이오자원 분야 국제 학술지인 '바이오리소스 테크놀로지'에 게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지준성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늘솔 (sonamu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603120140259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