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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윙윙 소리에 고개 돌리자..." 참변 현장서 생존한 미군 증언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3-12 2,005 Dailymotion

"처음에는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, 그 소리가 점점 커졌습니다.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드론의 앞부분이 보였어요.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나 건물 전체가 산산조각 났습니다." <br /> <br />미 육군 예비역 부대인 제103지원사령부 소속 코리 힉스 중사(37) 중사와 전우들은 지난 1일 쿠웨이트 슈아이바 항구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이 요격되는 동안 방공호로 대피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'상황 종료' 신호를 받고 방공호에서 나와 작업장으로 복귀한 직후 참변을 당했습니다. 이 공격으로 미군 6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ABC뉴스는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국립 군의료센터에서 회복 중인 힉스 중사와의 인터뷰를 11일(현지시간)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힉스 중사는 "폭발 직후 주변을 둘러보니 연기와 화염, 혼돈 그 자체였다"며 "전우를 끌어당겨 최대한 빨리 대피시키려 노력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폭발로 힉스 중사는 비장에 연결된 동맥이 파열되고 팔과 얼굴에 파편을 맞았습니다. 현재 그는 표정을 짓기 어려울 정도의 안면 신경 손상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힉스 중사가 죽지 않은 것은 기적에 가깝습니다. 힉스 중사와 불과 1.5m 거리에 있던 니콜 아모르(39) 중사는 결국 전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공격은 30년 넘게 전쟁이 없어 미군들 사이에서 파병이 아닌 '휴가' 지역이라는 농담이 나오던 쿠웨이트에서 발생해 충격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당시 이란의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들의 상태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CBS 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명의 미군이 외상성 뇌 손상, 파편상, 화상 등의 중상을 입었고, 최소 1명은 팔다리 절단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공격으로 다친 미군 30여 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군 수송기 편으로 독일로 이송된 약 20명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번 전쟁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미군 7명이 전사하고 최소 140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제작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121414344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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