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설 하우스 포도 재배…전국에서 가장 일찍 출하 <br />기름보일러 활용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 <br />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 폭등…농민 걱정 커져<br /><br /> <br />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 상승이 현실화하면서 다음 달 하우스 수확을 앞둔 포도 농가는 유류비 부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농가에 공급되는 면세 등유 가격이 크게 올랐고, 기름보일러를 쓰는 가구도 많아 난방비 걱정도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승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전 삼괴동 포도 농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포도 농가의 유류비 부담이 커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시설 하우스 포도 재배 농가입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하우스 내부에는 포도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씨 없는 포도로 널리 알려진 델라웨어를 재배하는 농가로, 전국에서 가장 일찍 출하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. <br /> <br />일반 노지 포도보다 3∼4개월 정도 빠른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기름보일러를 이용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시설 재배를 하고 있어 수확 시기가 다른 곳보다 빠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최근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농민들의 걱정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에도 포도 농가에 주유 차량이 와서 시설 하우스 보일러 연료통에 면세 등유를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농민들은 면세 등유 가격이 20% 이상 올라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주유소 직원도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면세 등유 가격이 리터당 1천80원 수준이었는데, 최근 재고량이 크게 줄면서 리터당 1천3백 원대까지 올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대전 산내 지역에는 현재 100여 개 농가가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이곳의 포도 출하량은 500여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농민들은 포도 출하를 앞두고 기름값 부담에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건 아닐지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민 목소리, 잠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선해 / 포도 농가 주인 : 불을 안 때자니 얘들이 한 달 뒤에는 (출하를) 나가야 하는데, 안 때자니 얘들이 안 크고 이거 버리게 생겼고, 불을 때자니 기름값이 너무 비싸요.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.] <br /> <br />이곳 마을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 주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승훈 (5w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3121445460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