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은 이란의 기뢰함을 대부분 격파했다고 하지만 복병은 따로 있습니다.<br><br>이란 혁명수비대는 그럼 로켓을 발사해 하늘에서 기뢰를 떨어뜨려 설치하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><br>권솔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란 국영방송이 지난해 1월 보도한 영상입니다. <br><br>거대한 화염을 뿜으며 발사되는 대형 로켓. <br> <br>이어서 바다 위에 떠 있는 뾰족한 물체가 보입니다. <br> <br>이란혁명수비대 측이 군용 트럭 위 발사대에 실은 다연장 로켓 파즈르 5로 바다의 지뢰, 기뢰를 뿌릴 수 있다며 공개한 겁니다. <br> <br>1시간 안에 기뢰 수백 개를 설치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. <br> <br>[이란 국영방송] <br>"이 무기들은 자체 시스템으로 운영되고, 유도 기능을 갖춘 지능형 모델입니다." <br> <br>기뢰 부설함처럼 적에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과 기존 지상 미사일 발사대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동성에 민첩해 이란의 '가성비' 전략이란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[조상근 /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기술 교수] <br>"고정관념에서 좀 벗어날 부분이 있는데요. 해안을 봉쇄하거나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, 닿았을 때 폭파되는 모든 것을 기뢰로 보는 거죠." <br> <br>미국 정부는 이란 기뢰함 대부분을 격파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이란이 파즈르 5를 이용한 기뢰 부설 훈련 영상을 공개했던 만큼 호르무즈 해협을 지뢰밭으로 만들며 장기전으로 끌고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배시열<br /><br /><br />권솔 기자 kwonso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