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란의 유조선 공격,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, 페르시아 만까지 확산됐습니다. <br><br>이라크 영해에 있는 유조선 두척을 공격해 선원이 사망했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깊은 밤 바다 위 대형 선박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. <br> <br>불기둥과 검은연기가 주변을 뒤덮습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, 이라크 알파우 항에서 외국 선적 유조선 두 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속옷 차림으로 빠져나오는 선원들의 모습은 탈출 상황의 긴박함을 보여줍니다.<br><br>이란은 폭발물을 실은 보트를 이용해 유조선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이번에 공격 받은 지점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800km 떨어진 거리. <br> <br>이란이 호르무즈 뿐 아니라 이라크와 공유하는 해상 통로 인근, 페르시아만까지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이라크 항만공사는 공격을 받은 유조선이 몰타 선적 제피로스호와 마셜제도 선적 세이프시 비뉴스호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번 사고로 승무원 한명이 사망하고 38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피해 선박들은 이라크산 원유를 실은 상태였습니다.<br><br>이란 인접 이라크 영해에서 이 정도 규모 폭격이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.<br><br>이 사고로 이라크는 석유 항만 운영을 전면 중단했습니다. <br> <br>이미 호르무즈를 인질로 삼은 이란이 전선을 넓혀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