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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르무즈 봉쇄에 에틸렌 생산 차질...석유화학도 위기 고조 / YTN

2026-03-13 3 Dailymotion

중동 전쟁에 우리 석유 화학 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유를 가공해 만드는 에틸렌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에틸렌의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끊기면서 석유화학 업계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 보이는 공장이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연간 228만 톤을 생산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에틸렌의 원료인 나프타 보유분으로 공장을 가동하고는 있지만, 전쟁 여파로 추가 원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나프타는 원유를 증류할 때 추출하는 액체 상태의 기름입니다. <br /> <br />이 나프타를 가공해서 에틸렌을 만드는데요. <br /> <br />플라스틱과 섬유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사용하기 때문에 '석유 화학의 쌀'로도 불립니다. <br /> <br />수입 나프타 물량의 절반과 수입 원유의 70%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데요.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나프타 수급도 꽉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에틸렌 공급이 끊기면 고무와 플라스틱, 섬유 등 석유화학 제품 생산도 연쇄적으로 멈추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여천NCC는 최근 고객사에 수급 불안정으로 제품 공급이 지연되거나 조정될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석유 화학 기업 가운데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한 건 처음인데요. <br /> <br />나프타 비축량은 3주 정도로 설비 시설이 멈추는 것은 최대한 피하고자 에틸렌 생산량을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에틸렌 제조 시설을 갖춘 다른 석유화학 기업들도 불가항력 발생 가능성을 고객사에 알리고, 공장 가동률을 60%~70% 수준으로 낮춘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은 비축유를 통해 일부 물량은 확보하고, 아랍에미리트 등 대체 공급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내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강휘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3131439180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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