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과 이란 모두 아니라고 하지만, 이란이 호르무즈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미국이 기뢰를 심는 함정을 타격하자, 소형 함정을 동원해 게릴라식으로 뿌렸다는 겁니다. <br> <br>일부 국가에는 여길 지나가게 해 주겠다며 해협 통제권을 더 강하게 쥐려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호르무즈 해협에 기뢰가 설치됐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존 힐리 / 영국 국방장관] <br>"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매설하기 시작했다는 보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명백한 국제법 위반입니다." <br> <br>미국 전쟁연구소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10개 가량의 기뢰를 설치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이란은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외무차관은 기뢰 부설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호르무즈를 포함한 걸프 해역에서는 지금까지 유조선과 화물선을 포함해 최소 16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은 걸로 외신은 집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란은 해협을 통제하면서도 일부 국가 선박에는 예외를 둘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[에스마일 바가에이 / 이란 외무부 대변인] <br>"선박들은 통과할 수 있지만, 반드시 우리 해군과 조율해야 합니다. 왜냐하면 우리는 이 해협의 안전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실제로 사우디산 원유 13만 톤을 실은 유조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늘 인도 뭄바이 항에 도착했습니다.<br> <br>중국 역시 이란과 자국으로 향하는 원유 선박의 통과를 협상 중인 걸로 알려지면서 일부 선박들은 선박 위치 신호의 목적지를 중국으로 바꿨다는 보도도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