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테헤란에서 현지시간 13일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집회가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장소인 테헤란 남부 페르도시 광장과 가까운 곳을 이스라엘이 폭격해 여러 차례 폭발하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폭격으로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스라엘군은 엑스를 통해 집회가 예정된 테헤란 내 지역을 폭격하겠다며 그곳에 모이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도중 폭음이 들리자 일부 시민들은 대피했고 나머지는 분노를 표시하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사법부 수장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는 국영방송과 인터뷰하다 폭음을 들은 뒤 주먹을 치켜들면서 "이란은 절대 후퇴하지 않는다"고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사망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, 후임자 아야톨라 모즈타파 하메네이의 사진을 들고 이들에게 충성을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13일은 이슬람권에서 예루살렘을 지칭하는 용어인 '쿠드스'의 날입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의 금식성월 라마단의 마지막 금요일을 국제 쿠드스의 날로 지정해 이스라엘이 점령한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를 표시합니다. <br /> <br />매년 열리는 이란의 국제 쿠드스의 날 집회에서 '미국에 죽음을, 이스라엘에 죽음을'이라는 구호가 등장하고 시민들은 성조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집회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고지도자의 폭사, 후임자의 선출 직후 열려 주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안보수장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,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,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 이란 정부의 고위급 인사도 참여해 시민들과 행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140002455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