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이란에선 강경파들이 주도하는 시위가 매일같이 열리고 있습니다. <br><br>수도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, 그 현장에 폭격이 가해져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그 순간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정연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란 수도 테헤란 페르도시 광장. <br> <br>이란 국기를 든 시민들 뒤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. <br> <br>매년 열리는 반미, 반이스라엘 성격의 '쿠드스의 날' 집회 현장 인근에 이스라엘이 폭격을 가한 겁니다. <br><br>이란 사법부 수장 모흐세니 에제이의 인터뷰 도중에도 폭격이 이어집니다. <br><br>[이란 국영TV 기자] <br>"폭발입니다! 방금 당신과 이야기하는 도중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!" <br> <br>경호원에 둘러싸인 이란 사법부 수장은 주먹을 흔들며 결사항전 의지를 밝힙니다. <br> <br>[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/이란 사법부 수장] <br>"보시다시피 우리 국민은 이런 미사일과 굉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.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." <br> <br>앞서 이스라엘이 해당 지역에서 벗어나라고 사전 경고했지만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등 생존한 이란 정부 실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에 대거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현지 언론은 이번 폭격으로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레바논 남부 다리를 폭파하고 "가자지구처럼 파괴하겠다" 는 내용의 경고 전단을 살포하는 등 헤즈볼라 소탕 작전을 이어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박혜린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