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름째로 접어든 중동 전쟁이 더 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이 이란의 석유 수출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을 공습하자, 이란이 아랍에미리트 우회 원유 수출항을 겨냥해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요르단 암만에서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군이 미군의 하르그섬 공습에 맞서 보복을 예고한 지 몇 시간 만에 아랍에미리트를 겨냥한 공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군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항구와 부두, 미군 은신처를 합법적 공격 목표로 간주하겠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원유를 수출하던 푸자이라 항구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국영방송은 드론 공격으로 불타는 영상을 공개하며 푸자이라 석유 수출 항구를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요격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파편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고, 푸자이라 항구의 석유 선적이 일부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의 바깥쪽 인도양과 통하는 오만만에 위치한 푸자이라 항구는 아부다비 유전과 송유관을 통해 하루 180만 배럴의 원유가 이동하고,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에 수출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미국의 하르그섬 공습으로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스라엘 카츠 / 이스라엘 국방장관 : 이란을 상대로 한 투쟁이 더 강화되면서, 필요한 만큼 지속될 결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앞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미 대사관 부지 내 헬기장으로 미사일이 떨어져 폭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또는 이란을 지지하는 이라크 내 무장 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데, 미국의 외교·군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아라비아의 '프린스 술탄' 공군기지에서는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5대가 이란의 공격을 받아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전쟁에서 파손되거나 파괴된 미 공군 공중급유기는 7대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의 불길이 계속 확산하자 이란의 우방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례적으로 이란을 향해 주변국에 대한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암만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유현우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1500162020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