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초 예상보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막아낼 방패가 사라지자 미국은 적 기지를 먼저 타격하는 '공세적 방어'로 승부수를 던졌는데, 전면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란 공습 보름 만에 1년 치 요격 미사일을 소진한 미국과 이스라엘. <br /> <br />쏟아지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세에 '방패' 역할을 하던 패트리엇과 사드 미사일 재고는 이미 위험 수위에 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요격 미사일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미국에 공식 지원을 요청하고 나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동맹국 방어망까지 책임져야 하는 미국의 전략적 부담은 한계점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한국과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물자를 중동으로 돌리고 있지만, 가성비를 앞세운 이란의 물량 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미국 국방부는 날아오는 미사일을 맞추는 대신, 발사 전 기지를 초토화하는 '공세적 방어'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트 헤그세스 / 미국 국방장관 : 우리는 모든 상황에 대비한 다각적인 조치를 검토해 왔습니다. 모든 옵션에 대해 이미 만반의 계획을 갖추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이 같은 공세적 전환이 전쟁의 강도를 크게 높인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이란 본토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경우, 이란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'저항의 축'을 동원한 총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이란 국영TV 모즈타바 하메네이 성명 대독 : 전쟁이 계속된다면 우리의 전략적 이익에 따라, 적의 가장 취약한 곳에 또 다른 전선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특히 지하 깊숙이 숨겨진 이란의 핵 시설을 제거하고 싶어 합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벙커버스터는 물론, 저위력 전술핵 카드까지 검토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패가 사라진 자리를 날카로운 창으로 메우려는 미국의 선택이 중동을 넘어 지구촌 전체를 통제 불능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1518561616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