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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출했던 서울어린이대공원 ‘세로’, 안정 되찾은 이유?

2026-03-15 4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3년 전 동물원을 탈출했던 얼룩말, 세로를 기억하십니까? <br> <br>당시 부모를 잃은 외로움과 불안감을 이기지 못해 탈출했던 건데요.<br> <br>지금은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.<br> <br>이유가 뭘까요?<br> <br>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얼룩말이 사육사에게 간식을 받아먹고 꾸벅 머리를 숙입니다. <br> <br>좌우로 꼬리를 흔들며 관람객 사랑을 독차지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얼룩말 이리와!" <br> <br>이 얼룩말, 3년 전 동물원을 탈출해 도심을 휘젓고 다녔던 '세로'입니다.<br><br>당시 부모를 잃은 슬픔과 외로움이 탈출 이유로 제시됐습니다. <br> <br>세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특별한 친구가 생겼는데요, 이렇게 사육동 벽에 그려진 얼룩말 그림입니다.<br> <br>흙빛이었던 벽에 햇볕을 쬐거나, 물을 마시는 얼룩말 그림을 그렸습니다.<br> <br>홀로 사는 동물의 안정에 같은 종류의 동물을 그린 벽화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겁니다. <br><br>사육사들은 벽화 속 말들 덕분에 세로가 무리 속에 있다고 인식해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허호정 / 사육사] <br>"혼자가 아니다라는, 자기하고 비슷한 사물이나 이런 그림을 보면서 앉아서 쉬고 졸고 낮잠 자고 하는…." <br> <br>관람객들도 세로의 동물원 생활을 응원합니다. <br> <br>[최하윤 최승윤 / 서울 관악구] <br>"그림이 있으니까 세로가 좀 더 덜 외로울 것 같아요." <br> <br>[송한별 안태민 석선영 / 경기 남양주시] <br>"벽화 덕분에 세로가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. 세로야 여자친구 꼭 생겨!" <br> <br>공원 측은 오는 2029년세로의 단짝이 될 새 암컷 얼룩말을 들일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정환 <br>영상편집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승희 기자 soo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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