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러너들이 가장 뛰고 싶어하는 동아마라톤, 서울마라톤 대회가 오늘 열렸습니다. <br> <br>무려 4만 명의 참가자들이 거친 숨을 내쉬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서울 도심을 달렸는데요.<br><br>남녀 부문 모두 국내 대회 최고 기록이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이서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총성과 함께 러너들이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. <br> <br>제96회 동아마라톤 겸 서울마라톤 참가자들입니다. <br> <br>남자 엘리트부 1위는 에티오피아의 아세파.<br><br>2시간 4분 22초 만에 풀코스를 달려 국내 대회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. <br> <br>기존 최고 기록을 20초나 앞당겼습니다. <br> <br>결승선 100미터 앞에서 경쟁자를 추월하며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[하프투 테클루 아세파 / 국제 남자 부문 1위] <br>"이길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 건 딱 2km 남았을 때부터였습니다. 속도를 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힘껏 속도를 냈습니다." <br> <br>여자 엘리트부 1위는 에티오피아 출신 데세 선수. <br> <br>2시간 19분 9초로 역시 국내 대회 최고 기록입니다. <br> <br>국내 남자부는 국군체육부대 박민호, 여자부는 삼성전자 정다은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국내 유일 플래티넘급 대회인 동아마라톤은 4만여 러너의 축제였습니다. <br> <br>[신지현 / 인천 계양구] <br>"달리기를 하면서 심신이 좋아졌거든요. 그래서 한 번 풀코스를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." <br> <br>[고이섭 / 경기 김포시] <br>"제가 올해 한국 나이로 70인데요, 기량대로 욕심 안 부리고 천천히 뛸 겁니다." <br> <br>대회에 참석하려 일부러 한국에 온 외국인도 있습니다. <br> <br>[마르코 / 이탈리아] <br>"마라톤을 먼저 등록하고 한국 여행을 예약했어요. 제 첫 마라톤이고 서울에 와서 정말 좋아요." <br> <br>외국인 참가자는 지난해보다 70% 이상 늘어난 64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이서영 기자 zero_s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