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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 만에 1,500원 뚫린 환율...종가도 금융위기 이후 최고 / YTN

2026-03-16 28 Dailymotion

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파에 원·달러 환율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장중 1,500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간거래 종가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1,497.5원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쟁 장기화 우려에 외환시장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금요일 야간거래에서 1,500원을 넘어섰던 원 달러 환율은 1,501원으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 달러 환율이 주간 거래에서 1,500원을 넘긴 것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약 17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환율은 유가가 소폭 내리면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, 다시 상승해 1,49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다가 1,497.5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도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이 솟구친 직접적인 계기는 주말 사이 다시 커진 확전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 인프라가 집중된 하르그섬을 폭격하고 이란이 보복 공격을 예고하는 등 유가 상승·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 상승이 국내 실물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충격과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 때문에 원화 가치가 떨어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달 들어 원화 통화가치 변동률은 -3.84%로 다른 주요국 통화와 비교해 크게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뚜렷해졌다고 해도 원화 약세가 9유독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민경원 / 우리은행 연구원 :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불안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보니 원화가 본연의 가지고 있던 고유의 특성, 위험 벤치마크뿐 아니라 그런 심리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통화라는 점….] <br /> <br />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번 달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국내 주식을 13조 원 넘게 순매도한 점도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운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유가가 지속되면 원 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,500원을 넘은 상태로 계속 머물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유가는 출렁였지만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과 반등을 반복하다가 개인·기관의 순매수 덕에 5,500대를 회복하며 1%대 상승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김자영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디자인 : 신소정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3161756322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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