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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6년 전 파견 때와는 달라"...'미일 정상회담' 주시할 듯 / YTN

2026-03-16 1 Dailymotion

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보내달라고 사실상 요구한 데 대해, 청와대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6년 전 청해부대가 그곳으로 작전 반경을 넓혔을 때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, 이번 주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우선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'중동발 안보 청구서'에 청와대 내부에선 곤혹스러운 기류가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군함을 보낼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는 물론, 이란을 적으로 돌리는 국면이 펼쳐질 수 있어서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미국의 관세 압박 등이 거센 시기에 핵심 동맹의 요청을 마냥 모르는 척할 수도 없는 상황. <br /> <br />청와대는 당장 결론짓기보단 미국 측과 소통하며 숙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규연 /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: 한미 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충분한 논의를 한 뒤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. 그래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고….] <br /> <br />다만 내부적으로는 이전 사례, 특히 지난 2020년 1월 트럼프 1기 때,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투입 과정 등을 다시 살펴보는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도 미국 측은,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미군이 제거한 이후 긴장이 고조되자, 호르무즈 해협 공동 방위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정부는 장고 끝에, 미군 주도의 호위연합체에 참여하는 대신, 해적 퇴치 등을 위해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 가 있던 청해부대의 작전 구역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석환 / 당시 국방부 정책실장 (2020년 1월) : 이번 결정을 통해 중동 지역 일대의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,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] <br /> <br />'독자적'으로 한국 상선을 보호하는 '절충안'을 택해, 최대한 이란과 마찰을 피한 겁니다. <br /> <br />'유사시, 그리고 우리 국민 보호 활동 시에, 지시되는 해역 포함'이라는 문구가 파견 동의안에 있어, 별도의 국회 비준 절차도 거치지 않았는데,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열수 /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(YTN 뉴스 출연) : 이번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전투 지역에 들어가는 거잖아요. 그렇기 때문에 국회의 재동의를 받아야 되느냐, 그 문제에 대한 고민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진원 (jin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3162242073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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