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 와중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. <br> <br>쿠바는 지금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암흑 상황입니다. <br><br>석유 거래선이 막혀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데, 트럼프 대통령 생각은 뭘까요? <br> <br>이기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칠흑 같은 어두운 밤, 가로등이 모두 꺼진 도로 위를 <br> <br>차량들이 전조등 불빛에만 의존해 달립니다. <br> <br>고층 건물이 몰려 있는 도심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><br>대규모 정전 사태는 낮에도 계속돼 신호등은 먹통이 됐고, 주유소도 작동을 멈췄습니다. <br> <br>쿠바는,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음 타깃으로 지목되며 전례 없는 에너지난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은 베네수엘라산 석유의 쿠바 수출을 봉쇄하고 멕시코 등에도 석유 거래를 끊으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어제, 쿠바를 점령할 수도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쿠바는 실패한 국가입니다. 돈도 없고, 석유도 없고, 아무것도 없습니다. 저는 제가 쿠바를 점령하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." <br> <br>취재진이 점령의 의미를 묻자, 쿠바는 나약해진 상태라며 어떤 방식으로든 쿠바를 차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<쿠바를 점령한다고요?> 어떤 형태로든 쿠바를 차지하는 겁니다. 그러니까 해방시키든 차지하든 말이죠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의 사퇴가 협상 진전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