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. 지방선거대진표 속속 짜여지는 분위기인데요, 정치부 성시온 차장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1. 첫 번째 소식, 오세훈 서울시장 등록했어요? <br><br>네, 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6시가 3차 후보 추가 등록 마감 시간이었잖아요. <br> <br>지난번 2차 접수 때는 등록 안 하겠다, 기류를 읽을 수 있었는데 오늘 정말 예측 안 되더라고요. <br><br>오전 11시 기자들 만나서도 지도부가 답이 없다며, 안 할 것처럼 얘기했고요. <br><br>실제 1시간 전까지 참모진들도 의중을 몰라서 회견문도 여러 버전으로 써 놨다고 하더라고요. <br><br>그러다 오후 3시 회견 열어 등록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2. 요구사항이 수용된 거예요? <br><br>아니요, 그렇진 않아요. <br> <br>오 시장 요구사항 핵심이 혁신선대위 조기 구성인데 지도부, 들어주지 않았어요.<br><br>심지어 장 대표, 오 시장 등록하겠다 밝힌 후에도요. <br> <br>"선대위는 항상 공천이 다 마무리된 후에 생겼다"면서 선을 또 그었습니다. <br><br>그만큼 혁신선대위는 들어줄 수 없다, 강경한 거거든요.<br> <br>3. 그런데 왜 했어요? <br><br>오 시장, 이번에 등록 안 하면 지도부가 양보할 기류도 아니고 공천 더 열어준다는 보장도 없고, 일단 한 수 접고 등록한 후 계속 혁신에 꾀해보겠단 것 같아요. <br> <br>오 시장, 회견에서도요, "서울시민 책임감과 선당후사 정신"을 등록 이유로 얘기했어요. <br> <br>사실 안 하고 싶은 마음도 정말 컸던 것 같아요,<br><br>그러나 일부 의원들, 직접 찾아가 만류하고 같이 선거 뛰어야 하는 구청장들도 도와달라 하니, 그 요인도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4. 오늘 간담 쓸어내린 사람 또 있죠, <br><br>그렇죠, 이 분. 박형준 부산시장입니다. <br> <br>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박 시장 컷오프를 주장한 거 알려지면서 어제오늘 당이 난리였습니다. <br><br>당내 의원들 다 말렸어요, 안 된다고. <br><br>보이시죠, 지금 화면. <br><br>오늘 아침에도 부산지역 의원들이 장 대표 찾아간 거거든요, <br><br>이 위원장 좀 말려달라고. <br><br>결국, 이 위원장이 마음을 돌렸습니다. <br><br>초선 주진우 의원과 경선 붙이기로요.<br><br>3. 그럼 민주당은요? <br><br>민주당은 상황이 다릅니다. <br> <br>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이 많이 앞서니까, 당이 사실 공천하는 기류거든요. <br><br>그런데 전 전 장관, 경선을 원합니다. <br><br>오늘 면접장 와서 본인이 직접 말했어요.<br> <br>당은 주려고 하지만 강력히 요청한다고요.<br> <br>일단 부산, 야당은 경선으로 정리됐고 여당도 경선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. <br><br>4. 대구는요, 김부겸 의원 등판하는 겁니까? <br><br>가능성이 있어요, <br> <br>일단 당 지도부는 직접 찾아가면서까지 설득하고 있거든요. <br><br>김 의원 측도 확실히 기류 달라졌어요, <br><br>출마 가능성에 처음엔 선 그었는데 요즘엔 "고심 중"이라 하거든요. <br><br>대구시당 관계자, "51%까지 올라왔다" 했습니다.<br><br>5. 그럼 국민의힘은 위기감을 느끼겠네요? <br><br>그렇죠, 심지어 서울과 부산, 정리됐는데 이제 대구는 아직 정리가 안 됐죠, 큰 산입니다. <br><br>이 위원장, 대구 공천에서 중진 다 자르겠다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죠, <br> <br>유영하 의원, 정치시그널 나와서요, "전기충격도 세면 감전사할 수 있다" 했어요. <br><br>비판한 건데요. <br> <br>오늘은 조용했던 추경호 의원도 반발했어요. <br> <br>지난 10년 간 당 위해 헌신했다고요. <br> <br>어떻게 자를 수 있냐는 거죠,<br> <br>당 지도부도 난감해 합니다. <br> <br>다 자르기만 하면 김부겸 의원과 상대가 될까, 또 그동안 역할 해온 중진들 외면하기 어렵단 거죠. <br><br>그런데 이 위원장, 현재 굉장히 강경하다고 해요.<br> <br>6. 지방선거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는 모양새입니다, 아예 확정된 곳도 있죠? <br><br>네, 총 세 군데에요. <br> <br>먼저 일찌감치 확정된 곳. <br><br>인천인데요. 박찬대 의원과 현역 유정복 시장. <br> <br>다음은 경남.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박완수 현 지사. <br><br>강원도 있어요. <br><br>우상호 전 정무수석과 김진태 현 지사요. <br><br>네, 잘 들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정치부 성시온 차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성시온 기자 sos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