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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 "군사 대응" 경고...외교장관 회의 중 미사일 날아들어 / YTN

2026-03-19 4,888 Dailymotion

아랍과 이슬람 지역 국가 외무장관들이 현지시간 19일 한목소리로 이란이 걸프 국가들에 가한 미사일·드론 공격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필요할 경우 이란에 군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, 이슬람권 12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사우디 리야드에서 회의를 갖고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 전쟁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무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"주거지역과 석유 시설, 공항, 담수화 설비 등 민간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은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"면서 "이란은 즉각적으로 공격을 중단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명에 따르면, 외무장관들은 회의 석상에서 걸프 국가들의 자위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 외교장관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의 반복적인 공격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이살 장관은 이란이 공격을 통해 주변국에 압박을 가하려 한다면서 "이란의 압박은 역효과를 낳을 것이며, 우리가 분명히 밝힌 바와 같이, 우리는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군사적 조처를 할 권리를 갖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사우디나 걸프 국가들 누구도 협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, 확전에는 확전으로 맞서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이살 장관은 이날 외교장관 회의가 진행되던 와중에 리야드로 미사일이 날아든 것과 관련해서도 "많은 외교관이 회의 중인 리야드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이란이 외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신호"라면서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리야드에서는 요격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긴장이 고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 당국은 리아드로 향해 날아오던 탄도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걸프 국가들은 그간 석유·가스 인프라를 겨냥한 이란의 공격에 직접적인 보복을 자제해왔지만, 이란이 교통·관광·금융 시설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을 가하자 자위권을 강조하며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191559143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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