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60대 남성이 이웃집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. <br><br>층간소음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, 그런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김대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늦은 밤, 골목 사이로 소방차와 구급차가 연이어 들어옵니다. <br><br>놀란 주민들도 밖으로 나옵니다. <br> <br>이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8시 40분쯤. <br><br>아래층에 사는 60대 A씨는 소화기로 문을 부수고 집에 들어가 불을 질렀습니다. <br><br>불은 이웃 주민이 나서 7분 만에 꺼졌지만 내부가 대부분 탔습니다. <br><br>당시 아무도 없어 더 큰 피해를 면한게 다행이었습니다. <br> <br>[피해세대 가족] <br>"알고 지내는 사이는 아니에요. 그냥 뭐 아래 층에 사니까 인사 정도. 정신적으로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아서…" <br> <br>경찰은 2시간 만에 건물 인근을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. <br><br>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A씨는 층간 소음 때문에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지만, 피해자 조사에선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나 다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층간 소음 때문에 불을 질렀다고 얘기를 하는데 층간 소음으로 피해자는 다툼이 없었대요. 상당성이 떨어져요" <br> <br>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