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시점에 잠시 뒤면 미일 정상회담이 열립니다. <br> <br>파병 압박을 받은 나라 중 처음으로 일본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하는 건데,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군함 파견을 요구할지, 그럼 일본은 어떻게 대응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잠시 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. <br> <br>미일 정상은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0시 15분 정상회담을 하고, 만찬도 함께할 예정입니다.<br><br>다카이치 총리는 출국 전 이란 정세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 (어제, 출국 전 기자회견)] <br>"상대방(트럼프 대통령)에서 하실 말씀도 여러 가지 있을 것이기에 예단하지 않겠습니다만, 일본의 입장과 생각을 토대로 확실하게 의논하려고 합니다." <br> <br>주목되는 건,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직접 압박할지 여부입니다. <br><br>일본 정부도 회담 직전까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외무성 간부는 아사히신문에 "만나기 전까지는 어떤 얘기를 들을지 알 수가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일본 정부는 전쟁 중 자위대 파견은 법적으로 쉽지 않고, 정전 이후 비군사적 목적으로 군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 (어제, 참의원 예산위원회)] <br>"일본의 법률에 따라 '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고,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'고 확실하게 전달할 생각입니다." <br> <br>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대신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(SMR) 투자 등 730억 달러, 우리 돈 약 109조 원 규모의 '선물 보따리'를 들고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군함 파견과 관련한 이번 미일 정상회담 결과가 향후 한국 정부 등의 대응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