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와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. <br> <br>Q. 주호영 의원이 "정치적 상상력"이란 말을 했어요. 뭘 두고 한 말이예요? <br><br>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나선 6선 주호영 의원. <br><br>6월 지방선거 때 한동훈 전 대표와 '무소속 연대'를 할 거란 관측 두고 "정치적 상상력"이라고 한 겁니다. <br> <br>두 사람 연대설, 어제 친한계 신지호 전 의원이 처음 꺼낸 얘기죠. <br> <br>대구 수성갑이 지역구인 주 의원. <br><br>중진 의원 컷오프시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 나갈 수 있단 거죠. <br><br>주 의원 지역구는 제명당한 한 전 대표에게 출마를 권유해 '무소속 연대'로 선거 치를 수 있단 시나리오입니다.<br> <br>Q. 당 지도부는 이 연대설, 불편해한다면서요? <br><br>당초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'대구 중진 컷오프'를 거론한 이유는요. <br><br>새 얼굴, 새 리더십이 나와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. <br><br>그런데 취지와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된 거죠. <br><br>당장 당권파 쪽에선 이런 반응까지 나왔습니다. <br><br>대구시장 선거에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하고 김부겸 전 총리까지 나온다고 가정하면요. <br><br>민주당에 대구시장 헌납하고, 한 전 대표는 대구 수성갑에 당선되는, 당권파에겐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요.<br><br>Q. 대구 현역 의원들끼리 '셀프 컷오프'를 논의했다면서요. 이건 또 뭡니까? <br><br>경기 뛸 선수가 모여 룰 논의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죠. <br> <br>이정현 위원장이 밀어붙이고 있는 중진 컷오프설의 당사자, 주호영 추경호 윤재옥 의원 포함해 대구 의원들이 오늘 세 차례 만났는데요. <br> <br>표정이 밝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출마자가 붐비니 당사자끼리 정리해서 의견 공관위에 전달하자고 모인 건데, 정작 공천 신청자 중 유영하 최은석 의원은 불참했습니다.<br> <br>결국 공천 신청자를 뺀 대구 의원 7명이 "인위적 컷오프에 반대한다"는 입장문을 냈는데요. <br><br>선수들끼리 후보군 좁히는 '셀프 컷오프'는 안 된 셈이죠. <br> <br>Q. '친명' 한준호 의원, 오늘 김어준 씨 방송 나간 것을 두고 반응 엇갈린 거예요? <br><br>'친명계' 한준호 의원, 오늘 김어준 씨 방송 나가 한 이 발언에 논쟁이 벌어졌습니다. <br><br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)] <br>"(지난해) 12월 24일 저희가 허위 조작 정보 관련된 법령을 통과했고 이제 시행일이 7월이 되면, 사실 시행된 이후 그 같은 일이 벌어지면 굉장히 플랫폼으로서 타격을 많이 받기 때문에…." <br><br>허위조작정보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김 씨 방송에서 '공소취소 거래설' 음모론이 제기됐다면 타격 많이 받았을 거란 뜻으로 해석되죠. <br> <br>당장 김 씨가 운영하는 딴지일보 게시판에선 "협박"이란 반응 나왔는데요, <br><br>반면 이 대통령 지지층 커뮤니티에선 "용기 있다"고 응원했습니다.<br> <br>Q. 친명계 의원들은 김어준 씨 때리기 집중하고 있죠? <br><br>이건태 의원, 김어준 씨 향해 사과 요구했고요. <br><br>김영진 의원, 김 씨가 김민석 총리 방미 놓고 "차기 주자 육성"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런 반응 보였습니다. <br><br>이런 식으로 비틀어 얘기하는 것이 결국 임명권자인 대통령 비틀기라고요.<br><br>친명계는 김 씨가 김 총리를 겨냥하는 발언이 8월 전당대회 때 정청래 대표에게 힘 실어주기 위한 의도 아니냐, 이렇게 의심하고 있죠. <br> <br>Q.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은 오늘 첫 소환됐어요? 소환 시점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><br>부산시장 선거 출사표 던진 전재수 전 장관, 민주당 지방선거 공천이 진행되는 와중에 오늘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의 첫 조사를 받은 겁니다. <br> <br>[전재수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참으로 할 일이 많은데 아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어 빠른 시일 내 결론이 나오기를 기대한다" <br><br>시점이 관심인 이유는 바로 공소시효 적용 때문인데요. <br> <br>전 의원은 2018~2022년 전후로 통일교 쪽에서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 받고 있습니다.<br><br>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는 7년인데, 2018년을 금품 수수 시점으로 본다면, 공소시효는 이미 지났을 가능성 있는 거죠. <br> <br>합수본은 뇌물 혐의로도 조사 중인데, 공소 시효는 7년에서 최대 15년까지 될 수 있거든요. <br><br>수사 더 받게 되는 거죠.<br> <br>당장 국민의힘은 전 의원 수사 놓고 "출마 면죄부 주는 수사 되어선 안 된다"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><br>결국 어떤 혐의가 적용되느냐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도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이남희 선임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남희 기자 iru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