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(IAEA) 사무총장은 군사 행동만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제거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정치 전문매체, 더힐에 따르면, 그로시 사무총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매우 방대한 것으로 수년, 수십 년간의 노력으로 구축됐고, 여러 장소에 흩어져 있어 군사적으로만 해결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상당히 정교한 과학적·기술적·산업적 기반을 갖춘 시설, 대학, 연구소들이 포함돼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은 지난해 6월 이란과 이스라엘의 '12일 전쟁' 때 이스파한 핵시설을 포함해 핵시설 3곳을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습 후 이란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지만, IAEA와 미국 국방정보국(DIA) 등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수개월 지연시켰을 뿐이라는 내용의 초기 평가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그로시 총장은 당시 공습의 여파로 지난해 6월 이스파한 핵 시설에 접근하지 못해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로시 총장에 따르면 IAEA 사찰단은 지난해 6월 이란이 IAEA에 통보한 지하 핵 시설을 확인하기 위해 이스파한에 머물렀지만, 미국의 핵 시설 공습으로 방문이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IAEA는 아직 해당 시설의 위치나 가동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로시 총장은 방문 무산으로 해당 시설이 단순히 비어 있는 홀인지, 원심분리기를 설치할 수 있는 콘크리트 플랫폼 공간이 완비된 홀인지, 아니면 이미 원심분리기가 일부 설치돼 있는지, 어떤 상태인지 IAEA 측에서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192242022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