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밤낮없이 공사가 한창인 건설 현장이 있습니다. <br> <br>바로 반도체 공장인데요. <br> <br>AI 열풍으로 반도체 업황이 호황을 맞으면서 하루라도 빨리 생산 설비를 갖추기 위해 비는 시간 없이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횡단보도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, 차량 행렬도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. <br> <br>삼성전자의 핵심 반도체 생산 거점, 평택캠퍼스 건설 현장입니다. <br> <br>새벽 5시를 조금 넘은 시각인데요. <br> <br>제 옆으로는 이렇게 수백 미터의 출근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매일 2만 명이 움직이는 반도체 도시가 다시 깨어나고 있는 겁니다.<br> <br>수십 개의 타워 크레인이 우뚝 솟아있고, 안전모를 쓴 근로자들이 하나둘 모입니다. <br> <br>[윤종원 / 반도체 공장 근로자] <br>"반도체 쪽을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. 진입장벽이 좀 낮은 편이고요. 벌이도 괜찮고." <br> <br>건설 인력은 다음 달부터 1만 명 이상 더 늘어날 예정. <br> <br>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5공장 가동 시기를 기존보다 2년 당겨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첨단 D램을 생산하는 공장도 불이 꺼지지 않고 24시간 돌아갑니다. <br> <br>[양 건 / 반도체 공장 근로자] <br>"(오전) 7시 출근을 해서 오후 5시 퇴근을 하고 있는데 야간 작업까지도 지금 추가적으로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." <br> <br>점심시간이 되면 상권도 분주합니다. <br> <br>셔틀버스에서 쉴 새 없이 사람이 내리고 식당 안엔 빈 자리가 없습니다. <br> <br>[음식점 점주] <br>"매출이 거의 5분의 1 토막도 났었어요. 공사 재개하면서 (손님이)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한 거예요. 식사 시간대에는 한 500명 정도…" <br> <br>SK하이닉스 공장이 있는 이천과 청주에서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> <br>최태원 회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며 AI 반도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젠슨 황, 리사 수 등 글로벌 AI 거물들의 러브콜도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K반도체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규영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