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BTS 공연이 끝난 뒤에도 현장의 분위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.<br><br>BTS 팬, 아미들은 광화문 일대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 뒤풀이를 즐기면서 여운을 만끽했습니다.<br><br>정윤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BTS 공연을 보고 온 일본인 아미들이 치킨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았습니다.<br><br>닭다리를 잡아서 크게 한입 베어 물고, 시원한 생맥주를 들이키며 한국식 '치맥'을 즐깁니다.<br><br>BTS 공연을 보며 서로 좋았던 점을 얘기하다 보니 어느새 밤이 깊어집니다.<br><br>[테라다 아케미 / 일본 아미]<br>"죽을 때까지 좋아할게요. 영원히"<br><br>어린 아이들과 치킨집을 찾은 외국인 부부는 소주를 나눠마시며 한국의 맛을 느낍니다.<br><br>분식집에도 한국인과 외국인 손님이 반반입니다.<br><br>뚝배기에 끓는 빨간 순두부찌개와, 돌솥 위에 지글거리는 비빔밥을 시켜 나눠 먹습니다.<br><br>[현장음]<br>"BTS 응원해요. 화이팅."<br><br>유럽 아미들은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먹고 마시는 한국의 뒷풀이 문화가 부럽습니다.<br><br>[힐카·엘마 / 핀란드 아미]<br>"한국은 늦게까지 문 여는 식당이 정말 많아요. 시간에 상관없이 나가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."<br><br>공연이 끝난 직후 휴대전화를 열어 SNS 친구맺기를 합니다.<br><br>국적은 달라도 같은 가수를 좋아한다는 사실 만으로 금세 가족처럼 느껴집니다.<br><br>[파티마 델라 크루즈 / 필리핀 아미]<br>"여기서 '아미 가족'을 만나서 행복해요. 미얀마, 필리핀 등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서 너무 좋아요."<br><br>헤어지는 아쉬움은 진한 포옹으로 달랩니다.<br><br>[현장음]<br>"반가웠어요. 보라해."<br><br>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김찬우, 김석현, 양지원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정윤아 기자 yoonaj@ichannela.com<br />이건희 samsungboss@ichannela.com<br />이건희 samsungboss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