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남양주에서 스토킹하던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김훈이 오늘(23일)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훈이 자신의 사건 수사와 관련해 피해자에게 보복하려고 범행했다고 보고 보복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 취재해 온 사회부 김이영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안녕하세요, 김훈이 오늘 검찰에 넘겨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인 44살 김훈을 범행 9일 만인 오늘,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훈은 지난 14일 아침 8시 58분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과거 교제했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이 김훈에게 적용한 혐의를 살인보다 형량이 무거운 보복살인으로 바꿨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은 피해자와 주변인 진술 내용, 고소장 등을 종합 고려했을 때 김훈의 범행에 보복 목적이 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김훈은 피해자 관련 특수상해 사건으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었고, 지난달 피해자가 위치추적 의심 장치를 발견하면서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접근금지 조치 됐던 김훈은 피해자의 지인에게 피해자의 처벌 불원과 고소 취하를 원한다며 회유해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자신이 피해자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달아놨다고도 이야기했는데, 이를 전해 들은 피해자가 의심 장치를 발견해 경찰에 추가 신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은 김훈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훈은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관계를 회복하려고 피해자를 찾아갔고 만난 것까지는 기억이 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범행을 계획한 적도 없고, 당시 약물을 복용해 범행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경찰은 김훈이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고 범행 뒤 증거도 지우려 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휴대전화 포렌식 결과, '전자발찌 추적을 피하는 법' 등을 검색한 내역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강간치상 건으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는데, 야간 통행 제한 시간대를 피해서 범행 이틀 전부터 두 차례 사건 장소를 답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타고 간 렌터카 블랙박스는 미리 제거했고, 흉기와 케이블타이도 미리 준비해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후에는 스토킹 등 피해 정황이 담겼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3231715017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