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BTS 대목을 기대했던 인근 편의점들은 뜻밖에 울상입니다. <br> <br>26만 명이 몰린다는 말에 먹거리를 대량 준비했는데, 실제론 그만큼 몰리지 않으면서 다 재고로 남은 건데요. <br> <br>유통기한 짧은 김밥은 수백개를 페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><br>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박스째 쌓인 생수와 음료를 밖으로 빼내느라 분주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재고) 빼고 있어요." <br> <br>BTS 공연 특수를 기대하고 대량 발주했지만, 팔지 못한 재고입니다. <br> <br>앨범까지 그대로 남았습니다. <br> <br>추가 냉장고까지 들여 쌓아뒀던 김밥은 유통기한을 넘기며 주말 사이 대거 폐기됐습니다. <br><br>[A 편의점 점주] <br>"김밥 같은 경우에는 600~700개 (폐기가) 나왔어요. 못해도 100~200만원은 손실이 난 거죠 하루에." <br> <br>남은 유제품은 진열은커녕, 빈틈이 보이는 곳마다 억지로 끼워 넣은 채 쌓여 있습니다. <br> <br>[B 편의점 점주] <br>"바나나 우유나 이런거. 디저트 같은 것. 냉장고에도 한 두박스 더 있고. 폐기 나오면 그게 처리가 좀 곤란하죠." <br> <br>컵라면은 천장 가까이까지 쌓였고, 굿즈와 생수, 돗자리·담요까지 그대로 재고가 됐습니다.<br><br>점주들은 26만 명 인파 전망만 믿고 발주를 늘렸다고 울분을 토합니다. <br> <br>[C 편의점 점주] <br>"26만 명 주장한 사람 누군지. 근원지가 어딘지. 26만 명이면 이 정도가 아닌데 난리가 나는 상황인데 왜 그러지. <br> <br>편의점 본사 측은 손실분에 대해 추가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