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육군이 곳곳에 내건 학사장교 모집 포스터가 논란입니다. <br> <br>장교 모델 계급이 모자 따로, 전투복 따로입니다. <br> <br>결국 철거를 했는데,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. <br> <br>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올해 육군 학사장교 모집을 알리는 포스터입니다. <br> <br>정복을 입은 남성은 실제 군인, 전투복 차림 여성은 모델인데 여성 모델의 베레모와 전투복에 서로 다른 계급장이 붙었습니다. <br><br>베레모에는 장교 계급인 대위 계급장이, 전투복에는 부사관 계급인 상사 계급장이 부착된 겁니다. <br> <br>육군 인사사령부 의뢰로 마케팅 대행 업체가 포스터를 제작했는데, 모델에게 다양한 계급장이 붙은 의복을 여러 번 갈아 입히며 촬영하다 실수가 벌어진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육군은 이를 걸러내질 못했습니다. <br><br>온라인상에서는 "하이브리드 장교부사관"이냐 "제대로 검수를 안 하냐"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여성의 손가락 모양이 남성의 신체 일부를 비하하는 모양을 했다며 젠더 논란까지 번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육군은 "사전 제작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지 못한 점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"며 "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논란이 커지자 육군은 포스터를 철거하기 시작했고 추가 비용을 들여 새 포스터를 제작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훈 <br>영상편집: 최창규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