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호르무즈 봉쇄를 풀지 않으면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" 이렇게 최후통첩을 날렸던 트럼프 대통령이 시한을 12시간 남기고 닷새간 공격 유예를 선언하며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매체들은 미국과 진행 중인 대화가 없다며 트럼프의 기만 전술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르단 암만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최후통첩 시간을 불과 12시간 앞두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이틀 간 미국과 이란이 중동 전쟁 해결을 위해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며 국방부에 향후 5일간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유예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주 내내 이란과 대화가 계속될 거라며 협상 결과에 따라 향후 공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44분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초토화 시키겠다고 경고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를 통한 종전 가능성을 언급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그 대화는, 저는, 완벽하게 진행됐다고 말하고 싶습니다. 이란이 그것을 계속 이행한다면, 그 문제, 그 갈등은 끝날 것이고, 매우 상당 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란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꽁무니를 뺐다며 공격 유예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이란과 미국 사이에는 어떠한 대화도 없다며 트럼프의 기만 전술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등하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, 군사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유예를 선언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란 혁명수비대는 '눈에는 눈' 방식의 보복 공격을 예고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뿌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브라힘 졸파가리 /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(지난 22일) : 만약 적이 이란의 연료 및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경우,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동 지역에서 보유한 모든 에너지·정보기술·담수화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중단을 결정한 건 이란 발전소 공격이 중동 전역에 최악의 상황을 부를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대이란 전쟁 이후 협상에 나섰다는 사실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화 결과가 확전이냐 외교적 해결이냐를 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3240114587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