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폭등한 기름값에, 아예 운항을 포기하는 항공사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비행기를 띄울수록 적자라는 건데요. <br> <br>갑작스러운 항공편 취소에 여행객들의 혼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> <br>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베트남 여행을 앞둔 승객들이 갑작스럽게 항공편 변경이나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[최현주 / 베트남 여행 예정자] <br>"(직항이) 호치민 경유로 바뀌어 있더라고요. 아무런 통지 사항이 없었다는 거죠. 황당해요." <br> <br>베트남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유가 급등과 수급 불안정을 이유로 다음 달 나트랑·다낭·푸꾸옥 노선일부를 중단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최근 중동 사태로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2주 사이 90% 넘게 급등하면서, 저비용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비운항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비용 부담을 견디기 어려워지면서, 비행기를 띄울수록 적자라는 겁니다. <br><br>에어로케이는 일본·동남아·몽골 일부 노선을, 에어부산은 다낭·세부·괌 노선을, 에어프레미아도 호놀룰루 일부 노선을 잇따라 줄이거나 멈췄습니다.<br> <br>온라인 등에서는 일정에 차질이 생진 여행객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여행사 관계자] <br>"환불 같은 것 문의가 너무 많아서요. 다른 항공편으로 유도를 드리기는 해요." <br> <br>중동 사태가 길어질 경우 항공유 수급도 쉽지 않아 비운항 노선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