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동 사태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공장들이 잇따라 가동을 중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쇄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 상권에도 침체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최대 석유화학 업체들이 모인 여수 국가 산업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LG화학 여수공장은 중동 사태 여파로 연간 80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2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[LG화학 관계자 : 나프타 수급 상황을 봐가면서 가동률을 조금씩 조정할 거거든요. 그러면서 1공장은 계속 돌리는 거로….] <br /> <br />에틸렌을 만드는 국내 나프타 재고는 2~3주 분량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른 기업들도 생산 조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천 NCC는 고객사에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했고, 롯데케미칼 여수공장도 정기 보수 일정을 앞당겨 오는 27일부터 시설 가동을 중단합니다. <br /> <br />공장 가동 중단이 잇따르면서 협력업체를 비롯해 지역사회 고용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여수산단 NCC 노동조합 관계자 : 지금은 이제 많이 줄이고 있는데, 50% 이하로는 안 돼요. 그래서 추가 감산은 없었으면 하고….] <br /> <br />일감이 줄면서 산업단지 주변 상권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곳곳에 임대 안내판이 붙었고, 그나마 문을 연 식당도 매출이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식당 관계자 : 우리는 공단이 죽으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먹고살 길이 없어요. 작업복 입으신 분들이 없으니까 여수 경기 자체가 비전이 없어요.] <br /> <br />어느덧 4주째에 접어든 중동 전쟁. <br /> <br />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설비가 멈춰서는 '연쇄 셧다운'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경제도 휘청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강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3250500169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