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지도자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멈추지 말라고 부추기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란으로부터 보복 공습을 받고 있는 사우디로선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길 바랄 것 같은데, 협상 대신 전쟁을 띄우는 빈 살만의 속내는 무엇일까요? <br> <br>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'브로맨스'를 자랑해 온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.<br> <br>'종전은 실수'라며 이란과 계속 전쟁하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. <br><br>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어제 "빈 살만 왕세자가 최근 일주일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란의 강경 정권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지난주 자국 에너지 시설을 포함해 이란 공습이 이어지자, 보복에 나서는 측면과 함께, 오래된 구원도 작용했단 분석입니다. <br><br>사우디는 수니파, 이란은 시아파 중심 국가로 수십 년간 중동 패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.<br><br>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전쟁을 이란을 손볼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있단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. <br> <br>[심상민 /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] <br>"지역 질서의 맹주로서 사우디가 역할을 하고 싶어하는데 그때마다 후티 반군이라든지 헤즈볼라 민병대를 통해서 이 지역 질서를 어지럽혔던 게 이란이기도 하거든요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도 빈 살만을 치켜세웠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그(빈 살만)는 진정한 전사예요. 정말 전사죠. 우리와 함께 싸우고 있어요. 그건 그렇고, 사우디아라비아는 정말 훌륭했어요."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