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물밑으로 협상이 오가면서도 하늘에선 여전히 미사일이 오갑니다. <br> <br>미국 국방장관이렇게 말하면서, 이란 핵발전소 인근과 공군기지를 잇따라 타격했습니다. <br> <br>공수부대 1000명 투입카드도 꺼내들었다는 보도가 이어집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중동 투입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제82공수사단의 파병안이 결국 승인됐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어제 CNN은 "약 1,000명의 제82공수사단 병력이 작전 투입 준비를 시작했다"며, "일주일 안에 중동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또 이들이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 섬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. <br><br>낙하산을 타고 수송기에서 뛰어내리는 작전에 특화된 제82공수사단은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 등 미군의 굵직한 전투현장을 지켜왔습니다. <br> <br>최근에는 2021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할 때 카불공항에서 마지막까지 철군 현장을 지키면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미 5,000명 가까운 미 해병대원들이 강습상륙함을 타고 중동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, 공수부대까지 추가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. <br> <br>미국의 압박은 병력 이동에 그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미국은 현지시각 어제도 이란 부셰르 핵발전소 인근 지역과 시라즈 공군기지 등을 타격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공격 받은 곳에서는 흰 연기가 솟구치고 건물들이 무너져 내리며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> <br>이란과 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은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<br>[피트 헤그세스 / 미 국방장관] <br>"우리는 폭탄으로 협상합니다. 그 전장에서 미국의 이익을 확실하게 보장하는데 필요한 만큼 길고 강하게 압박할 것입니다." <br> <br>한편으로는 대화를 시작하면서도 다른편에서는 무력으로 압박하는 미국의 양동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